■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놓고 그동안 계속 충돌했었는데 줄다리기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의총을 열어서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 이렇게 당론을 모았는데 실행 조건을 두고는 팽팽한 수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도 필요하다고 어제 처음으로 언급을 했죠. 정국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먼저 국정조사, 여야 합의 진전 이야기부터 해 볼게요. 오늘 국민의힘 의총에서 국정조사 관련해서 입장이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어떻게 의견이 모아졌다고요?
[전주혜]
아까 나온 것처럼 첫 번째로는 예산안 처리 이후에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협의가 가능하다.
그동안은 경찰조사 결과를 보고서 실시 여부를 논의하자고 했는데 입장이 바뀐 배경이 뭡니까?
[전주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난 월요일에 정진석 비대위원장 그리고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을 만났죠. 그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가 유족들 측에서는 국정조사를 수용하면 좋겠다, 국정조사 필요성.
사실 그러한 유족분들의 말씀을 저희가 무겁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사정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예산안인데요. 예산안이 저희가 2당이기 때문에 과반이 되고 있는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예산안 처리를...
12월 2일까지 일단 처리를 하게 되어 있기는 한데.
[전주혜]
관망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산안, 정부에서 또 하고자 하는 그런 사업에 대한 예산도 사실 저희가 굉장히 필요한 부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예산안 심사에 대한 현실적인 한계.
이렇게 두 가지의 터닝포인트가 있었고요. 그러한 상황에서 오늘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그렇다고 하면 예산안 통과를 한 다음에 국정조사 협의는 그건 충분히 가능한 것 아니냐, 이러한 의원들의 전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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